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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리저튼> (Bridgerto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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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리뷰

 

넷플릭스 <브리저튼> 포스터

 

 

넷플릭스 

<브리저튼>

Bridgerton

 

시대물, 로맨스┃미국┃시즌1┃청소년관람불가┃2020

 

평점 ★★★

 


줄거리

 

<브리저튼>은 페더링턴 가문브리저튼 가문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1800년대 런던 귀족들은 자녀들을 위대한 가문에 결혼시키고 싶어했는데 결혼을 못하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고, 명문가에 시집을 가는 것은 최고의 영예였다.

그렇기에 세 딸을 둔 페더링턴 가문과 일곱명의 자녀를 둔 브리저튼 가문도 딸들을 결혼 시키기 위해 혈안이다.

 

 

출처 : 넷플릭스

 

결혼을 준비하는 런던의 모든 처녀들이 여왕님께 소개되는 날, 브리저튼 가문의 첫째 딸, 다프네는 여왕님으로부터 "흠잡을데가 없다"는 찬사를 받는다. 여왕님께 인정 받으면 최고의 신붓감으로 인정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모든 처녀들이 잘 보이려고 하지만 그 중의 다이아몬드는 다프네로 선정된 것이다.

런던 사교계의 핫 이슈가 수록되어 있는 레이디 휘슬다운의 소식지에도 최고의 다이아몬드로 뽑힌 다프네의 이야기에 실리게 된다.

 

 

출처 : 넷플릭스

 

헤이스팅스가의 외아들인 사이먼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런던으로 온다. 헤이스팅스 가문이 고위급 가문인만큼 런던의 모든 엄마들이 그를 눈여겨본다. 하지만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

 

 

출처 : 넷플릭스

 

런던의 유명한 사교계 파티인 레이디 댄버리의 무도회에는 수많은 가문의 공작들이 참석하고 그들의 신붓감이 되기 위해 가문의 딸들도 대거 참석한다. 다프네의 인기가 상당할 것 같았지만 브리저튼 가문의 첫째 아들, 앤소니는 그녀에게 대시하는 남자마다 못마땅해한다. 다프네는 결국 어느 누구와도 춤을 추지 못한다.

 

 

출처 : 넷플릭스

 

다프네를 눈여겨 보던 버브룩 경은 다프네가 혼자 있는 틈을 타서 그녀에게 다가가지만 그의 외모에 끌리지 않은 다프네는 그에게서 도망치려고 한다.

 

 

출처 : 넷플릭스

 

그러다 다프네는 잠깐 파티에 참석한 사이먼과 부딪히게 된다. 다프네는 버브룩 경에게서 벗어나고자 사이먼에게 말을 걸지만 그는 그녀 역시 자신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여자들과 다름없다고 생각하여 귀찮게 여긴다.

그런 그의 행동에 다프네 역시 불쾌감을 느낀다. 하지만 곧 앤소니가 등장하면서 사이먼이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고 그들은 인상깊은 첫만남을 갖게 된다.

 

 

출처 : 넷플릭스

 

그날 무도회에서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한다. 페더링턴 경의 친척인 마리나 톰프슨이 페더링턴 가문에 잠시 머물게 되고 그녀의 외모에 반한 공작들이 그녀에게 대시한다. 심지어 브리저튼 가문의 아들, 콜린까지 말이다.

 

 

출처 넷플릭스

 

다음 날, 브리저튼 가문의 딸들과 페더링턴 가문의 딸들은 응접실에서 공작들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린다. 다프네에게 찾아오는 공작들은 많지도 않고, 오는 족족 앤소니가 끼어들어 돌려보낸다. 반면 페더링턴 가문에는 많은 공작들이 찾아오는데 페더링턴 가문의 딸들이 아닌 마리나 톰프슨을 보기 위해 온 것이다. 

그날의 레이디 휘슬다운 소식지에는 다프네의 현상황을 지적하면서 그녀의 위상을 깎아내린다. 그 소식지가 인기인 만큼 브리저튼 가문은 다프네가 결혼을 잘 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다.

 

 

출처 : 넷플릭스

 

레이디 휘슬다운의 소식지에 실려 불쾌감을 느낀 건 사이먼(헤이스팅스 공작)도 마찬가지다. 사이먼은 자신이 런던에 머문다는 것을 알린 소식지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접근하는 것을 불편해한다. 결국 다프네와 사이먼은 사랑에 빠진 척 연기하면서 그는 짝 있는 공작처럼, 그녀는 탐나는 신붓감처럼 보이도록 노력한다.  

 

 


어른들의 로맨스 드라마이지만 색다른 시대극으로 볼만하고 신선하다. 여왕이 흑인이라는 점에서도 살짝 놀라웠다. 이 작품은 줄리아 퀸의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브리저튼>은 그 중 1권인 <공작의 여인>의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원작소설에 관해서도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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