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내 친구들은 모두 죽었다> (All My Friends Are Dead, 2021)

넷플릭스 <내 친구들은 모두 죽었다> 리뷰

 

<내 친구들은 모두 죽었다> 포스터

 

넷플릭스 영화

<내 친구들은 모두 죽었다>

All My Friends Are Dead

 

청춘, 코미디┃폴란드┃96분┃청소년관람불가┃2021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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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넷플릭스

 

1월 1일, 신참 형사인 그제고시는 시체가 가득한 살인 현장을 첫 사건으로 수사하게 된다. 화장실엔 한 남자가 목매달아 죽어있고 거실엔 여러 명의 시체가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출처 : 넷플릭스 (왼쪽부터 안젤리카(다니엘 여친), 마레크, 다니엘)

 

영화는 사건 발생 하루 전으로 돌아간다. 마레크는 집이 비는 사이, 친구들을 불러 연말 파티를 즐긴다. 다니엘은 안젤리카와 만난 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녀에게 푹 빠져 청혼을 하려 한다. 

 

 

출처 : 넷플릭스

 

이들은 아나스타샤와 조르단이다. 한때는 뜨거운 연인이었지만 지금은 시들시들하다. 아나스타샤는 연애 초반과 달라진 조르단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출처 : 넷플릭스

 

그러던 중, 아나스타샤는 우연히 필리프가 자신에게 관심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필리프를 유혹해 마리화나를 피우러 방 안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아나스타샤는 총을 발견하고 총을 손에 든 채로 필리프와 위험한 사랑을 나눈다.

 

 

출처 : 넷플릭스

 

한편, 복도를 지나가던 중 이상한 소리를 들은 마레크는 방문을 열어 아나스타샤와 필리프를 마주하게 된다. 마레크는 당황하며 곧바로 다시 문을 닫는데.. 순간 아나스타샤도 너무 놀라서 방아쇠를 당기게 된다. 이미 장전되어있던 총에 결국 마레크는 죽고 만다. 아나스타샤는 혼란스러워하지만 필리프는 죽은 마레크를 숨기기에 급급하다. 그 사건을 계기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수많은 비밀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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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의 장르가 뭔지 잘 모르겠다. 스릴러도 아니고 추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명시되어있는 코미디는 더더욱 아니다. 집단 살인사건이 웃길 수 있을까. 너무 말이 안 돼서 헛웃음은 나올 수 있겠다. 

두 번째로는 억지스러운 설정이 좀 있다. 단체로 마약을 한 듯하다. 이런 걸 B급 영화라고 하는 걸까. 

세 번째로는 결말이 너무 별로다. 이건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다. 그들의 사후세계를 보여주는 거 같긴 한데 왜 굳이...? 싶다.

 

(올드 가드를 보고 나서 넷플릭스 제작 영화 수준에 놀랐는데, 이 영화 역시 다른 의미로 충격적이다. 정말 궁금하다면 볼 수 있겠지만 지인들에겐 절대 보지 말라고 말리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