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넷플릭스 <뉴스 오브 더 월드> (News of the World, 2020)

728x90

넷플릭스 영화 <뉴스 오브 더 월드> 리뷰

 

<뉴스 오브 더 월드> 포스터

 

넷플릭스

<뉴스 오브 더 월드>

News of the World

 

모험, 드라마┃미국┃119분┃12세이상관람가┃2020

 

평점 ★★★

 


줄거리

 

 

출처 : 넷플릭스

 

남북전쟁이 끝난 지 5년 후인 1870년의 텍사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텍사스는 전쟁에서 남부군에 가담해 패배했고 북군에게 점령되었다. 

남군 대위 출신인 제퍼슨 카일 키드는 내전이 끝나고 텍사스로 돌아왔다. 그는 마을을 순회하면서 사람들에게 뉴스를 읽어주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

 

 

출처 : 넷플릭스

 

키드는 이동 중에 피습당한 마차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는 마차에서 발견한 서류를 통해 그 소녀의 이름이 조해나 리언버거고 6년 전 카이오와족의 공격으로 부모를 잃어 카이오와족 인디언들과 생활했고 그 인디언들이 말살되면서 인디언 가족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조해나는 미 정부당국자를 찾아가다가 피습당해 홀로 남겨진 것이다. 

다행히도 서류엔 조해나의 고향에 먼 친척이 살아있다는 정보가 있었고 키드는 조해나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인디언국을 찾아간다. 하지만 담당자가 3개월 후에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키드는 직접 친척집에 데려다 주기로 한다.

 

 

출처 : 넷플릭스

 

그렇게 키드 대위와 조해나의 여정이 시작된다. 키드는 한 마을에 들러 신문을 읽어주고 조해나와 다시 떠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남부 퇴역군인들이 소녀를 사겠다고 한다. 키드는 거부하지만 그들은 굴하지 않는다. 키드와 조해나는 그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총격전을 벌이게 되고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키드와 조해나의 여정의 끝은 어떻게 될까.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본 시리즈의 감독인 폴 그린그래스가 연출한 작품이며 2016년에 출간된 동명소설이 영화의 원작이다. 영화는 150년 전 당시 텍사스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는데 인디언과 백인 간의 전투, 백인 주의자, 농민생활 등을 통해 시대상을 반영한다. 키드 대위 역을 맡은 톰 행크스의 연기가 작품의 품격을 높여주고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키드와 조해나는 처음엔 언어문제로 전혀 소통하지 못한다. 하지만 위기를 겪으면서 경계심 강했던 조해나는 키드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 키드 역시 전쟁 중 떨어져 있던 아내를 잃게 되면서 쌓여있던 결핍을 조해나를 통해 극복해나간다. 서로에게 정말 필요한 존재가 된 그들. 그 진한 감동과 여운이 결핍을 가진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된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