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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자기 앞의 생> (The Life Ahea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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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기 앞의 생> 리뷰

 

<자기 앞의 생> 포스터

 

 

넷플릭스 영화

<자기 앞의 생>

The Life Ahead

 

드라마┃이탈리아┃94분┃15세이상관람가┃2020

 

평점 ★★★

 


줄거리

 

 

출처 : 넷플릭스

 

모모는 세네갈에서 온 회교도 난민 소년이다. 사회 복지사의 부탁으로 코엔박사가 고아인 모모의 후견인이 되었다. 코엔박사는 집에서 진료를 해서 늘 환자가 북적댔고 바쁘기 때문에 모모를 잘 돌보지 못한다.

 

 

출처 : 넷플릭스

 

로사는 매춘부 생활을 끝내고 매춘부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아랫집에 사는 매춘부 롤라의 아들 바부와 엄마가 맡기고 떠난 이오시프를 돌본다. 그러던 어느 날 로사는 시장을 돌아다니던 중, 모모에게 가방을 소매치기당한다.

 

 

출처 : 넷플릭스

 

코엔 박사는 모모가 훔친 가방이 로사 것임을 알게 되고 로사의 집에 찾아가 가방을 돌려준다. 그러면서 로사에게 모모를 몇 달간 돌보아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한다. 로사는 못마땅해하지만 모모의 사정을 듣고 그를 돌보기로 한다.

모모는 로사의 집에서 지내긴 하지만 그 집의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 모모는 결국 마약을 팔면서 나쁜 길로 빠진다. 하지만 로사는 그런 모모를 포기하지 않고 좋은 어른인 상점 주인 하밀을 소개해준다. 모모는 매주 이틀씩 상점에서 일을 하면서 하밀과 관계를 쌓아나간다.

 

 

출처 : 넷플릭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터진다. 이오시프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옥상에 간 모모는 비가 쏟아지는데도 정신을 놓고 있는 로사의 모습을 보게 된다. 모모는 그날 이후로 로사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녀를 주시한다. 사실 로사는 홀로코스터 생존자였고 지하에 자신만의 비밀공간을 꾸며놓고 불안함을 느낄 때마다 지하실에 가서 홀로 앉아있었다. 모모는 그런 로사를 걱정하고 자신이 로사를 돌보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

 


이 영화는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극적인 사건은 없지만 잔잔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해지게 한다. 하지만 원작 소설을 먼저 본 관객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니 원작 소설을 볼 생각이라면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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