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리뷰 Roma.K 2020. 2. 28. 19:00
정세랑 작가의 소설을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워낙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소설은 잘 안 읽었었는데 윤이형 작가의 를 읽고 소설에 재미를 붙였다고나 할까. 소설을 잘 안 읽다 보니 SF소설도 처음이다. SF 장르는 상상력이 풍부해야 할 거 같아서 읽기가 두려웠다. 평소 상상을 잘 안 하는 편이다. SF소설보단 SF영화에 더 끌린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내가 상상을 하는 것보단 이미지가 동반된 SF가 즐기기에 더 편해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책은 소설집이다. 8개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고 제목만 소개하자면 , , , , , , , 가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소설은 다. 도 좋았지만 에 나오는 문장 중에 정말 여운이 남는 문장이 있다. 어느 날, 나는 천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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