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리뷰 Roma.K 2020. 3. 6. 18:00
17세의 수잔나 케이슨은 보드카 한 병과 아스피린 한통을 비운 뒤 응급실에 실려간 후 자살 시도를 한 걸로 판단되어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자살 시도를 부인하지만 '경계성 인격장애'라고 진단받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진단명 또한 받아들이지 못한다. 다행스럽게도 수잔나는 정신병원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 제멋대로이지만 사교성이 좋고 어딘가 쿨해 보이는 리사와 매우 가까워진다. 리사는 정신병원을 자주 탈출하는데 어느 날 밤에 수잔나의 방에 찾아와 같이 탈출하자고 한다. 그들은 머물 곳을 찾아 퇴원한 친구 데이지의 집으로 간다. 리사의 공격적인 말에 상처 받은 데이지는 다음날 천장에 목을 매달아 자살하고 죽은 데이지의 옷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돈을 훔치는 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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