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리뷰 Roma.K 2020. 3. 15. 16:00
영화 포스터만 봐도 섬뜩하다. 포스터에 쓰여진 '내가 죽인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다'가 너무 강렬해서 이 영화를 보게 됐다. 다 보고 나선 어디서 본 영화 같다고 느껴졌다. 내용이 되게 익숙했는데 알고 보니 영화 가 원작이고 은 리메이크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고 가 떠오르지 않았고 가 떠올랐다. 그 이유는 는 안 봤고 는 봤으니 당연할 수밖에. 신기한 건 와 의 감독이 같다는 거다. 이 두 영화의 감독인 오리올 파울로 감독은 직접 각본까지 썼다고 한다. 비슷한 느낌이 나는 건 그래서였나보다. 줄거리는 이렇다. 외도를 한 진한은 내연녀인 혜진과의 미래를 택하고 아내인 설희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다. 그런데 설희가 죽은 당일 시체 보관실에서 설희의 시체가 사라진다. 형사들은 진한을 불러 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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