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차전지 관련주 - SK이노베이션, 천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728x90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중요한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터리는 기존 내연기관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기차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기차 부품이다.

 

지난 11일 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2차전지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소송전이

일단락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으며,

관련주들 중 일부는 현재도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2차전지 관련주들을

살펴볼 것이다.

 

2차전지(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라고 알려진 종목은

SK이노베이션, 천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다.

 

사실, 이보다 관련주가 더 많지만

간략하게 5개만 간추렸다.

 

 

 

첫 번째는 SK이노베이션,

종합 에너지 전문업체다.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영위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영위할 분할신설법인인 SK이노베이션을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되었다.

 

2월 초 최고점인 327,500원에서

꾸준히 하락하여 3월 24일 최저점인

198,000원에 도달했지만

2차전지 관련 분쟁이 종결되면서

거래량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함께

하이브리드차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한다.

 

지난 16일,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에 개발하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에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된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국내 최초 고속전기차인 블루온의 배터리를

시작으로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

해와 첫 수출 전기차인 쏘울 EV,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아이오닉 5, EV6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배터리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차·기아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천보,

화학 물질 및 제품 제조업체로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소재,

2차전지 소재, 의약품 중간체 및 정밀화학의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3월 9일 최저점인 147,600에서

꾸준히 상승하여 현재는 18~19만 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지난해 천보는 대규모 증설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제품인 P전해질의 경우

지난해 540톤 수준의 생산량에서 올해는

2000톤까지 증설이 예상되고 있다.

 

 

 

세 번째는 에코프로비엠,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의 계열사다.

주요 제품은 리튬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활물질과 전구체다.

 

 

에코프로비엠은 주요 고객사로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을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엔은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이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에 법인을 설립해 현지 생산시설

투자를 검토해왔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미국 법인

설립을 놓고 생산거점을 미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SK이노베이션과의 협업을 늘리려는

행보로 바라봤다.

 

 

 

네 번째는 엘앤에프,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TFT-LCD

백라이트유닛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뉴스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SK이노베이션과 양극재 납품계약 최종 계약을

앞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엘앤에프의 양극재는 SK이노베이션을 통해

폭스바겐에 납품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SK이노베이션은 폭스바겐과

유럽 폴란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면서

북미 지역 그룹 전기차 플랫폼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부터 향후 10년간 셀 기준

총 45조 원, 모듈 기준 60조 원 규모의

배터리를 투입해 총 9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는 일진머티리얼즈,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 모든 IT전자제품과

리튬이온2차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일렉포일은 인쇄회로기판(PCB) 외에도

현재 생산되고 있는 거의 모든 모바일 IT제품과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친환경 에너지산업 등에

쓰이는 리튬2차전지의 극집전체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의 양점식 대표이사가

헝가리 동박공장 건설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동박은 전기차배터리소재인 음극재를

코팅하는 데 쓰인다.

 

16일, 일진그룹에 따르면

양 대표는 헝가리 동박공장 완공에 고삐를 죄

유럽시장에서 고객회사를 넓혀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또한 일진머티리얼즈는 80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2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는 국내 사모펀드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8000억 원가량의 자금을

유치하기로 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019년에도

스틱으로부터 6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스틱이 일진머티리얼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전기차 시장 성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유럽 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동박 생산량은

현재 3만t 수준에서 8만t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차전지(전기차 배터리)관련주는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다.

 

해당 테마는 지속적인 성장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으로 보인다.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판단한 후에

신중히 투자하시기를.

 

 

※ 포스팅에 첨부된 이미지는 장중 주가로,

현재가, 종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