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윌러비 가족> (The Willoughbys, 2020) 리뷰

영화 <윌러비 가족> 리뷰

 

영화 <윌러비 가족> 포스터

 

영화

<윌러비 가족>

The Willoughbys

 

애니메이션┃미국┃92분┃전체 관람가┃2020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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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윌러비 가족은 꽤 오래전부터 조상들에게 내려져 오는 집에서 살고 있다. 윌러비 부부는 아이들을 4명이나 가졌지만 아이들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부부는 서로에게만 집중할 뿐, 아이들을 방치하고 처벌 방식 또한 강압적이다.

 

 

 

 

어느 날, 둘째 딸 제인이 집 앞에 버려져 있는 아기를 데려 온다. 하지만 아기를 싫어하는 부모에 의해 네 명의 아이들은 아기와 함께 쫓겨난다. 아이들은 과자 공장에 아기를 두고 집에 들어온다. 첫째 팀은 자식에게 무관심한 부모를 자신이 꾸며 낸 여행으로 보내고 아이들은 일부러 고아가 되려고 한다. 

 

 

 

 

부모는 여행을 떠났고, 남겨진 아이들을 위해 보모를 부른다. 새로 온 보모가 맘에 들지 않은 팀은 계속 투덜댔지만 다른 아이들은 보모를 잘 따르며 좋아한다. 

 

 

 

 

아이들은 아기를 과자 공장에 두고 온 얘기를 보모에게 해준다. 보모는 결국 아기가 걱정되어 아이들과 함께 공장에 간다. 보모는 혹시나 아기를 키울 때 문제가 되며 연락하라며 연락처를 남긴다. 앞으로 윌러비 가족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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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재밌게 본 영화였다.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아동 방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결말이 조금 생뚱맞게 흘러간 것 같지만 그래도 영화가 어떤 것을 말하고 싶었는지 알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그림체가 귀엽고 잔잔하게 재밌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너무 기대하지만 않으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