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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바리움> (Vivariu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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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바리움> 리뷰

 

영화 <비바리움> 포스터

영화

<비바리움>

Vivarium

 

SF, 드라마┃아일랜드, 벨기에┃97분┃15세이상관람가┃2019

 

평점 ★★

 


줄거리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정원사 과 어린이집 교사인 젬마는 연인이다. 둘은 함께 살 곳을 찾고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톰과 젬마는 부동산 중개인 마틴으로부터 '욘더'라는 마을의 집을 추천받는다. 그는 욘더의 집이 아주 인기가 많아 서둘러야 한다는 말도 덧붙인다. 곧장 그곳을 보여주겠다는 마틴의 말을 듣고 톰과 젬마는 욘더로 향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뒷마당을 둘러보는 사이, 마틴이 사라지고 톰과 젬마는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데 길을 잃고 만다. 가도 가도 그들이 보았던 9번 집을 벗어날 수가 없다. 톰은 트렁크 안에 있던 사다리를 타고 지붕 위로 올라가 경로를 파악하려고 하지만 욘더의 가지런한 집들밖에 보이지 않는다.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그들은 차의 기름이 다 떨어지고 나서야 결국 그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다음날, 누가 줬는지도 모를 구호물품(?) 같은 생필품과 식품들이 배달된다. 톰은 그곳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집에 불을 붙여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다. 그들은 불타는 집을 보며 밤을 보낸다.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자고 일어났더니 집은 다시 원상 복구되어있고 그 앞에 한 상자가 놓여있다. 그 안에 있던 것은 바로, 남자아이. 상자에는 '기르면 풀려난다'라는 문구까지 쓰여있다. 마을 안에 갇힌 채로 아이까지 키워야 하는 상황에 놓인 그들, 과연 욘더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보는 내내 찝찝하고 불쾌했는데 결말을 다 보고 나서도 그랬다. 영화 초반부에 복선을 깔아놔서 대충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으나... 솔직히 이런 심오한 영화는 취향이 아니라서 재밌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철학 영화라고 보기엔 조금 부족한 거 같다. 기억에도 잘 안 남을 거 같고 다신 보지 않을 거 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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