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베이젼> (The Invasion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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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 3. 16:10
영화 <인베이젼> 리뷰
영화
<인베이젼>
The Invasion
스릴러, SF┃미국┃99분┃15세이상관람가┃2007
평점 ★★★☆☆
줄거리
정신과 의사인 캐롤은 남편과 이혼한 후 아들 올리버와 둘이 살고 있다. 그녀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환자를 상담하는데 그 환자는 자신의 남편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캐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약을 처방해준다.
캐롤은 올리버와 친구들의 할로윈 행사를 지켜보다가 사탕 주머니 속의 이상한 물질을 발견한다. 또한 올리버의 친구인 진이 전과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캐롤은 그 물질을 동료 의사인 벤에게 가져다준다. 벤은 스티븐 박사와 함께 물질의 조사를 의뢰하고, 그 물질이 인간들이 잠자는 사이에 겉모습은 그대로 둔 채 정신세계만 완전히 바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캐롤은 환자의 남편, 진,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던 전남편이 그 물질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깨닫자, 그녀는 전남편에게서 필사적으로 올리버를 되찾으려고 한다.
다행히도 올리버는 감염되지 않는 면역자였고 캐롤은 무사히 전남편에게서 그를 되찾는다. 하지만 감염자들이 그들을 감염시키기 위해 뒤쫓아오는데.. 그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스토리가 참신하고 스릴 넘친다. 감염자라고 하면 좀비와 비슷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선 완전히 다르다. 무작정 감염시키기보다 설득하고 세뇌시킨다는 점에서 좀비보다 더 두려운 존재가 아닐까. 결말은 급마무리 되는 느낌이 들어서 살짝 아쉽다. 그래도 2007년에 나온 영화라는 게 놀라울 정도로 스토리가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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