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위험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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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미국┃89분┃15세이상관람가┃2020

평점 ★★☆☆☆

줄거리

워런 부부는 도시를 떠나 오션 크레스트에서 새 집을 갖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의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 엘리는 이사 후에 남편 마커스와 짐 정리에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낸다.

엘리는 로펌에서 우연히 기술 자문역 데이비드를 만나는데 그는 20년 전 엘리의 대학 친구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하고 나중에 식사를 하자고 만남을 기약한다.

다음날 데이비드의 도움으로 엘리가 로펌 일 처리가 쉽게 풀리자 두 사람은 그날 밤 술을 마시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을 얘기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고 자리를 옮겨 나이트클럽에 간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관계를 가지기 직전 엘리가 죄책감에 자리를 뛰쳐나온다.

이후 엘리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데이비드는 엘리의 마음을 얻으려 계속 연락을 해온다. 그녀는 데이비드를 피하기 위해 결국 그를 차단까지 하게 된다.

결국 데이비드는 엘리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자 엘리의 절친 코트니에게 접근해 연인으로 발전한다. 코트니는 엘리의 집들이 초대에 데이비드를 데려가고 엘리는 자신의 과거가 들통날까 봐 두려움에 떨게 된다. 과연 그녀는 데이비드의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실 스릴러 영화라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스토커라는 설정에 긴장감을 기대해서였을까 조금은 시시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게 이해가 될 정도로 덜 자극적이고 결말을 예상하기에 뻔한 줄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