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블라이 저택의 유령> (The Haunting of Bly Manor, 2020)
- 리뷰/*드라마 리뷰
- 2020. 10. 10. 18:10
넷플릭스 드라마
<블라이 저택의 유령> 리뷰
넷플릭스
<블라이 저택의 유령>
The Haunting of Bly Manor
드라마, 초자연, 호러┃미국┃시즌1┃15세이상관람가┃2020
평점 ★★★★☆
줄거리
<블라이 저택의 유령>의 시작은 이렇다. 2007년, 저택 안에서 결혼식을 마친 부부와 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괴담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그중, 한 여자가 자신의 오랜 지인 이야기라며 의미심장하게 블라이 저택에 관한 얘기를 한다.
1987년 런던, 헨리 윈그레이브 경이 블라이 저택에 살고 있는 두 조카의 풀타임 가정교사 구인 광고를 낸다. 그 광고를 보고 대니 클라이턴이 지원한다. 헨리는 대니와의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받지 않았지만 그 후 바에서 우연히 만나 얘기를 나누고 그녀를 채용한다.
헨리의 두 조카(마일스, 플로라)에겐 사연이 있다. 그들의 부모님이 외국에서 돌아가셨고 1년 전 그들을 돌보아주던 가정교사 리베카가 자살했다. 그 후에 마일스는 기숙학교에 보내지지만 플로라에게서 집에 돌아오라는 편지를 받고는 일부러 사고를 치고 퇴학당한다. 헨리는 결국 가정교사를 다시 채용하려 하지만 그런 사연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 자리를 원하지 않는다.
대니는 블라이 저택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해나 그로스 부인과, 요리사 오언과 정원사 제이미를 만난다. 오언과 해나는 대니에게 정말 친절히 대해준다. 뒤늦게 만난 제이미는 약간 까칠해 보이지만 그래도 그녀를 챙겨준다.
대니는 플로라에게서 밤에는 절대로 방을 나오지 말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얘기 때문인지 잠을 설친 대니는 결국 부엌으로 가서 티를 마신다. 그곳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끼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블라이 저택에서의 평화로울 줄 알았던 생활은 조금씩 금이 간다.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넷플릭스 드라마인 <힐 하우스의 유령>의 속편이고 전작에서 연출을 맡은 마이크 플래너건이 다시 한번 감독을 맡았다. <힐 하우스의 유령>도 정말 재밌게 봤기 때문에 나오기 전부터 속편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전작이 조금 더 재밌다. 저택에서 귀신이 나오는 호러 드라마, 내용이 뻔할 거 같지만 그렇지 않다. 두 작품 모두 보시길!
'리뷰 >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누군가 죽어야 한다> (Someone Has To Die, 2020) (0) | 2020.10.19 |
---|---|
넷플릭스 <슬래셔> 시즌 3 (Slasher, 2019) (0) | 2020.10.15 |
넷플릭스 드라마 <굿 모닝 베로니카> (Good Morning, Veronica) (0) | 2020.10.02 |
넷플릭스 <인간수업> 리뷰 (0) | 2020.09.29 |
넷플릭스 드라마 <래치드> (Ratched, 2020) (0) | 2020.09.18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