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징벌> (Possessions, 2020)

왓챠 <징벌> 리뷰

 

<징벌> 포스터

 

왓챠 익스클루시브

<징벌>

Possessions

 

범죄, 드라마┃이스라엘, 프랑스┃시즌1┃청소년관람불가┃2020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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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왓챠

 

나탈리는 에란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다. 무슨 이유에선지 나탈리의 엄마 로자는 그녀의 결혼식을 반대하고 그녀에게 집으로 가자고 한다. 그런 엄마를 뿌리치고 식을 진행하러 돌아간 나탈리. 그녀의 모습은 어딘가 불안하다. 다행히도 결혼식은 무사히 진행되고 나탈리와 에란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다. 나탈리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고 곧바로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한다. 

 

 

출처 : 왓챠

 

케이크 커팅식을 위해 잠시 조명이 꺼졌다가 커졌는데 모든 사람이 나탈리를 쳐다보고 있다. 나탈리의 눈빛은 매우 불안하다. 그녀가 들고 있는 칼과 웨딩드레스엔 피가 묻어있고 남편 에란은 목이 베인 채 쓰러져있다. 식장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혼란에 빠진다.

 

 

출처 : 왓챠

 

프랑스 영사관의 부영사 카림은 프랑스 시민인 나탈리가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기소되자 그녀를 돕기 위해 파견된다. 나탈리는 카림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카림은 그녀를 온전히 믿지 않는다. 그녀는 카림 없인 경찰에게 비협조적이며 변호사를 구해준다는 카림의 말도 거부한다. 

 

 

출처 : 왓챠

 

나탈리의 사건 담당 형사인 에스티는 그녀의 몸에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학대에서 비롯된 살인이라고 강하게 믿는다. 하지만 나탈리는 거짓말 탐지기 검사도 담담하게 통과한다. 또한 범인이 왼손잡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오고 에스티는 나탈리가 아닌 제3자가 범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한다. 결혼식 당일,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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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진실보단 나탈리 가족에 대해서 더 관심이 간다. 초반부부터 그런 시선을 이끄는 장면들이 많다. 결혼식을 반대하던 어머니는 딸이 살인사건 용의자로 기소되었음에도 묵묵하게 어떤 의식을 치르는 것처럼 나탈리와 에란의 물건을 전부 태운다. 나탈리를 만나러 경찰서에 온 아버지는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도 아내의 부탁으로 나탈리의 결혼반지를 빼앗아간다. 그러면서도 가족에 대한 얘기는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가족에 대해 드러나지 않은 비밀이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