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 (The Hun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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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 24. 20:40
영화 <헌트> 리뷰
영화
<헌트>
The Hunt
액션, 공포, 스릴러┃미국┃90분┃청소년관람불가┃2020
평점 ★★★★☆
줄거리
영화 <헌트>는 웅장한 음악으로 시작된다. 뒷모습만 보이는 어떤 여자가 친구들과 단톡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내용이 무언가 심상치 않다..? 여자는 곧 저택에서 사냥이 시작될 거라는 문자를 보낸다. 톡방에 있는 친구들은 그녀의 문자에 당황한 기색을 띈다.
한 여자가 자물쇠가 달린 재갈을 입에 물고 숲속에서 깨어난다. 그녀는 무슨 영문인지 전혀 모른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행히도(?) 다른 여자도 재갈을 입에 물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한다.
총 11명의 사람들이 입에 재갈을 문채 두리번거리고 있다. 한 남자가 그곳에서 한 상자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총기들을 꺼낸다. 모두들 하나씩 총을 챙겨든다. 여자는 근처에서 열쇠를 발견하고 그 열쇠로 서로의 자물쇠를 풀어준다. 안심하는 순간, 어디선가 총알이 날라온다. 그들은 모두 당황한채 총알을 피하려 도망가지만 이내 네 명의 사람들이 죽는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세 명의 사람들은 철망을 넘어서 도망친다. 근처에 주유소 옆 가게에 들르고 그곳의 주인 부부에게 전화를 빌려 경찰에게 연락한다. 하지만 그 부부도 그들을 쫓는 무리들과 한 패다. 부부는 세 명의 사람들에게 가스를 살포해 모두 죽인다.
한편, 혼자서 무장도 안한채로 돌아다니는 크리스탈. 그녀 또한 주유소 옆 가게에 들른다. 부부는 무전기를 통해 그녀가 도착한다는 얘기를 전해듣는다. 크리스탈은 그곳에서 담배를 사는데 부부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다. 곧바로 부부의 총을 빼앗아 그들을 죽인다.
크리스탈은 가게를 나오고 게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게리는 자신들이 저택게이트에 있다고 말한다. 저택게이트란 상류층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납치해 쾌감을 맛보기 위해 그들을 사냥한다는 거다. 그들은 그곳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별 기대 없이 본 영화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90분의 짧은 러닝타임이 아쉬울 정도였다. 스포가 없는 리뷰를 하고 싶어서 줄거리를 애매하게 끊었는데 영화를 직접 보시길 바란다. 스토리, 화려한 액션씬, 결말까지 완벽하다. 분명 후회없는 선택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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