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릴러영화 <파라메딕 앙헬> (El Practicant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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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9. 16. 23:30
넷플릭스 영화
<파라메딕 앙헬> 리뷰
넷플릭스 영화
<파라메딕 앙헬>
El Practicante
범죄, 스릴러┃스페인┃94분┃청소년관람불가┃2020
평점 ★★★☆☆
줄거리
구급요원인 앙헬, 그에겐 여자친구 바네사가 있다. 그들은 아이까지 갖으려는 시도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바네사가 자신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하자 앙헬은 병원 진료를 받는다. 그는 병원에서 정자무력증 진단을 받게 된다.
앙헬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환자를 이송한다. 동료 요원인 리카르도가 운전을 불안하게 하더니 이내 다른 차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낸다. 멀쩡한 리카르도와 달리 앙헬은 그 사고로 인해 두 다리를 못 쓰게 된다.
앙헬은 절망적이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 재활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다리를 못 쓰게 되면서 신경도 예민해진 탓인지 바네사가 변한 것 같다고 의심한다. 결국 그녀의 핸드폰에 감시 어플을 깔고 그녀의 통화나 문자, 모든 것을 감시한다.
앙헬은 바네사가 친구와 한 통화를 듣다가 그녀가 정말로 이별을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요리를 해주고 불임클리닉에 예약했다며 자신의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앙헬이 샤워하러 간 사이, 바네사는 자신이 감시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떠난다.
몇 달이 지난 후에도 앙헬은 바네사의 행방을 추적한다. 앙헬은 바네사가 자신의 동료 요원인 리카르도와 만나고 있고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앙헬은 복수심에 휩싸인다.
결국 앙헬은 바네사에게 그녀의 물건을 가지고 가라고 유인하더니 모르핀 주사를 놓고 그녀를 감금한다. 과연 바네사는 앙헬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까.
<인비저블 게스트>, <나의 집으로>에 출연한 마리오 카사스가 <파라메딕 앙헬>에선 '앙헬'역을 맡았는데 그의 연기는 정말 놀랍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그의 연기에 몰입하고 보니 순식간에 영화가 끝나 있었다. 이 영화가 잘못된 사랑의 방식을 다룬 영화라서 보기 불편한 점은 있지만 스릴러 영화로선 꽤 괜찮은 영화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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