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 <레이디 맥베스> (Lady Macbeth, 2016) 리뷰

728x90

영화 <레이디 맥베스> 리뷰

영화 <레이디 맥베스> 포스터

 

 

영화

<레이디 맥베스>

Lady Macbeth

드라마┃영국┃89분┃청소년 관람불가┃2016

 

평점 ★★★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17세의 어린 나이에 늙은 지주에게 팔려간 캐서린. 그녀는 알렉산더 레스터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식 당일이 되어서야 남편의 얼굴을 보게 된다. 그녀는 영국 북부에 있는 시아버지 보리스의 사유지인 대저택에서 지내게 되었고 자유를 빼앗긴 채 억압된 생활을 하게 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캐서린은 남편과 시아버지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생활하며 지루하고 따분한 생활을 하게 된다. 또한 시아버지는 후손을 바랐지만 이상하게도 남편은 그녀의 알몸을 보기만 하고 잠자리를 갖지 않는다. 시아버지는 캐서린의 행실이 맘에 들지 않는지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며 그녀를 꾸짖는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어느 날, 시아버지와 남편이 사업 문제로 집을 떠나 있게 된다. 캐서린은 결혼 이후 처음 가져보는 자유에 들떠서 외출을 감행한다. 그러던 중 별채에서 일꾼들이 자신의 하녀 애나를 벌거벗긴 채 매달아놓고 희롱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일꾼들 중 캐서린의 눈에 띈 세바스찬. 그녀는 세바스찬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 계속해서 관계를 갖는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남편보다 일찍 집에 온 시아버지는 캐서린의 행실을 이미 다 알고 있었고 그녀의 불륜에 크게 분노한다. 시아버지는 세바스찬을 불러 폭력을 휘두르고 그를 가둬둔다. 시아버지는 아침 식사에서 캐서린에게 경고를 했지만 캐서린이 몰래 넣은 독버섯으로 죽게 된다. 앞으로 보리스 가문의 대저택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전체적으로 분위기와 색감이 좋았던 영화였다. 인간이 자유에 억압되었다가 표출했을 때 얼마나 악하게 변할 수 있는지 극단적으로 표현한다. 캐서린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의 연기가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그녀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악행들이 매우 흥미롭고 긴장감 있게 볼 수 있었다. 러닝타임도 길지 않아서 한 번쯤은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