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타지 아일랜드> (Fantasy Islan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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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9. 25. 18:00
영화 <판타지 아일랜드> 리뷰
영화
<판타지 아일랜드>
Fantasy Island
SF, 호러┃미국┃109분┃청소년관람불가┃2020
평점 ★★★☆☆
줄거리
판타지 아일랜드 섬에 다섯 명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곳에선 자신이 원하는 판타지를 모두 이룰 수 있다. 단, 하나의 판타지만 실현되고 판타지의 결론은 어떻게 될지 모르며 섬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그곳에서 섬의 지배인인 로어크와 그의 비서, 줄리아를 만난다.
제이디와 브랙스는 재혼을 한 부부의 아들이며 친형제는 아니지만 우애가 깊다. 제이디는 여자들과 파티를 즐기고 동성애자인 브랙스는 남자들과 파티를 즐기며 판타지를 이룬다.
그웬은 5년 전에 앨런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일을 후회하며 그 날로 돌아가고 싶은 판타지가 있다. 그녀 역시 섬에서 판타지를 실현하고 앨런과 5살 된 딸까지 갖게 된다.
멜라니는 학생일 때 자신을 따돌리던 슬론에게 복수하는 판타지가 있다. 그 판타지가 실현되지만 멜라니는 그것이 환상이 아니고 실제 상황임을 깨닫자 슬론을 죽이려던 남자에게서 구해준다.
패트릭은 군인이 되고 싶은 판타지가 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전개에 매우 당황한다. 그는 다른 군인들에게 신원이 불명확하단 이유로 잡히게 되고 그곳에서 군인인 자신의 아버지를 마주하게 된다.
모두들 판타지를 실현하긴 하지만 결국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들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섬의 지배인인 로어크를 찾아간다. 과연 그 섬의 비밀은 무엇일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긴 하지만, 전개가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었다. 다 보고 나서 해결되지 않은 의문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긴장감도 계속 떨어진다.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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