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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프랙처드> (Fracture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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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프랙처드> (Fractured)

 

 

심리 스릴러┃미국┃100분┃청소년 관람불가┃2019

 

평점  ★★★☆☆

 

 


줄거리

 

 

아내 조앤의 집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먼로 가족. 조앤은 남편 레이에게 현재 가정생활의 불만을 말한다. 그들은 서로를 탓하며 언성을 높이다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딸 페리가 듣던 오디오의 건전지를 사러 근처 휴게소에 간다.  

 

 

 

볼일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려는데 페리의 오디오가 보이지 않자 조앤은 화장실로 찾아가고 레이는 뒷좌석을 뒤적거린다. 그러던 중 페리는 풍선이 걸린 곳에 다가가다가 큰 개를 만나게 되고 깊게 파인 건설 현장에 몰리게 된다. 아빠를 찾는 페리의 목소리에 소리가 나는 쪽으로 돌아본 레이는 침착하게 페리를 달래고 개에게 돌덩이를 던지면서 떨어지는 페리에게 뛰어간다. 하지만 그들은 이내 구덩이로 빠지게 된다. 

 

 

레이는 순간 정신을 잃다가 깨어난다. 그들을 본 조앤이 황급히 놀라며 아이를 안고 울부짖는데 레이는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혔는지 곧바로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그러다 페리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팔이 다친 페리를 위해 먼로 가족은 가까운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도착한 먼로 가족. 하지만 병원에선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보험 절차상 필요한 질문이라며 이혼 경력과 정신 병력,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에 걸린 적이 있었는지, 심지어 아직 치료도 받지 않은 딸 페리를 장기 기증자로 등록할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의사의 진료를 받은 페리는 내상을 입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엑스레이 검사를 받으러 조앤과 같이 검사실로 내려간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대기실에서 깨어난 레이는 카운터에 가서 아내와 딸에 대해 묻는다. 하지만 직원은 페리의 기록이 없다고 말한다. 뭔가 착오가 있을 거라 생각한 레이는 대기명단을 직접 찾아보지만 자신이 이전에 작성한 기록이 없다. 병원에서 아내와 딸의 행방을 숨기고 있다고 의심한 레이는 소동을 벌이다 결국 경찰과 함께 병원 수색을 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영화 곳곳에 복선을 잔뜩 심어놨지만 한번 보고서는 찾기 힘들지 모른다. 다 보고 나서야 '그게 그거였구나'하고 알 수 있을 거다. 이 영화의 줄거리 자체는 단순하지만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흥미진진했다. 한 번쯤은 볼 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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