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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 어덜트> (Young Adul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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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 어덜트> (Young Adult)

 

 

코미디, 드라마┃미국┃94분┃15세이상관람가┃2011

 

평점 ★★☆☆☆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대필작가로 살아가는 37살의 이혼녀 메이비스는 어느 날 전남자친구인 버디에게서 아이가 생겼다는 편지를 받고는 그를 되찾기 위해 무작정 고향인 머큐리로 간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고향에 간 메이비스는 바에서 우연히 고교 동창생인 매트를 만나게 된다. 매트는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괴롭힘을 당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메이비스는 매트에게 자신이 버디를 되찾으려고 고향에 돌아온 것이라고 말한다. 매트는 그런 그녀의 계획을 말리려고 하지만 굳은 의지를 갖고 있는 그녀는 절대 굽히지 않는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메이비스는 현재 버디의 결혼생활이 불행하다고 믿으면서 그를 다시 되찾기 위해 몇 번의 만남을 갖는다. 한편 버디는 현재 아이를 돌보고 있고 아내인 베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다. 그런 그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건 메이비스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버디를 만날 때마다 메이비스는 상황에 맞게 화려하게 꾸미고 그를 유혹한다. 

 


영화 제목인 영 어덜트는 22~25세의 사람들을 말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인 메이비스가 청소년 소설을 쓰는 작가이니 여기선 청소년을 의미하는 용어 같다.

 

 

메이비스는 자신이 고교시절에 정말 잘 나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녀는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그때 만났던 버디를 잊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그녀는 현재 자신이 이혼녀에 대필작가이니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듯하다. 그녀가 계속 대필해온 청소년 소설이 최근 들어 팔리지 않으면서 더 이상 시리즈를 쓰지 못하게 된 것도 한몫하는 거 같다. 그녀가 버디를 되찾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아내와 아이가 있는 버디를 되찾는다는 것은 너무 뒤틀린 욕망이다.

 

메이비스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이 너무 예뻐서 볼 만했던 영화지, 솔직히 메이비스라는 주인공이 너무 매력이 없다. 주인공이 짜증 나는 경우는 처음이다.. 샤를리즈 테론의 팬이라면 굳이 말리지 않겠지만 좀 많이 아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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