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티 존> (Dirty John, 2018)
- 리뷰/*드라마 리뷰
- 2020. 9. 12. 16:30
넷플릭스 드라마
<더티 존>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더티 존>
Dirty John
범죄, 스릴러┃미국┃시즌2┃청소년관람불가┃2018
평점 ★★★★☆
줄거리
성공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데브라,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겐 가리려야 가릴 수 없는 흠이 있다. 바로 4번의 결혼과 4번의 이혼.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을 꿈꾸고 있어 데이팅 앱을 통해 남자를 만난다. 물론, 그녀의 마음에 드는 남자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데브라는 존 미핸을 만난다. 존은 데브라가 만난 다른 남성들과는 정반대다. 첫 만남부터 대충 입은 옷차림으로 데브라의 집에 나타난다. 데브라의 첫째 딸인 베로니카는 그런 존을 노숙자 같다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와 능숙한 말솜씨 때문인지 데브라는 순식간에 그에게 빠져든다.
데브라와 존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한다. 데브라는 존이 말한 삶의 굴곡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다 믿고 그가 솔직하고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 데브라는 베로니카와 살던 집을 나와 존과 한집 살림을 시작하고, 심지어 딸들 몰래 결혼까지 한다.
데브라의 두 딸은 존의 정체를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잘해주는 존을 온전히 믿는다. 하지만 그의 의심쩍은 정황들이 조금씩 나타난다. 어느 날, 데브라는 남자 교도소에서 존에게 보낸 우편을 보게 되고 그 우편물을 뜯어보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존이 크게 화를 낸다. 평소와는 너무 다른 존의 모습에 적잖이 충격받은 데브라는 존 몰래 그의 서랍까지 뒤져본다. 그곳에서 그의 실체를 보여주는 수십 장의 서류를 발견하게 되는데...
<더티 존>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 매력적인 나쁜 남자가 돈 많은 이혼녀를 유혹하는 얘기는 정말 뻔하지만 실제 이야기라는 것이 이 드라마에 빠져들게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스토리는 충분히 재밌으나 데브라의 답답한 모습이나 둘째 딸의 연기가 조금 거슬린다는 점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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